2014년 '숲활성화 공모' 지원 선정 사업- 가리왕산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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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615회 작성일 14-04-10 00:00본문
1. 사업명 :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예정지 가리왕산을 가다.
2. 사업목표와 기대성과
- 회원 및 일반시민, 학생들에게 현안이슈를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도시화속에서 자연과 교감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생태맹(生態盲)’을 극복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한다.
- 다각적인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현황 및 문제점을 전달하고 참가자 스스로 토론할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생태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길러준다.
- 교육내용 및 논의된 복원방법 등을 공개하고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자료를 만들어 시민사회와 관계기관에 배포함으로서 경기장 건설에 전제조건인 복원의 당위성을 환기시키고 실질적인 복원방법을 모색하여 가리왕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3. 사업 배경
○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예정지인 가리왕산은 조선시대부터 500년 이상 국가가 보존해온 남한 최고의 원시림이다. 2012년 6월 복원을 전제로 가리왕산이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 경기장으로 확정되었고, 2013년 6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해제, 2014년 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현재 산지전용 허가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 하지만 산림청, 환경부 등 감독기관의 행정절차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애초 약속과는 다르게 실제적인 복원방법 제시가 전무한 상황이다.
○ 환경보다 경제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 우리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해 시민사회의 생태 의식이 제대로 배양되지 못하고 있으며, 개발로 인해 도래할 환경위기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있다.
○ 시민사회 및 학생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태이나, 일회적인 생태체험 및 해설 프로그램 등은 시민 및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 (사)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구 우이령보존회)는 1994년부터 시민, 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태탐방을 통한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을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 이런 가운데 환경 생태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생태학교(1997년부터 2013년까지 총17회)와 청년생태학교(2006년부터 2013년까지 총8회)를 운영하고 있다.
○ 2003년부터 우이령포럼 총31회, 식생조사 모니터링 총09회 등 가리왕산 보존운동을 전개해 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생태학교를 진행하여 경기장 건설에 전제조건인 복원의 당위성을 환기시키고 가리왕산의 실질적인 복원방법을 모색하여 가리왕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