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서 > 숲 활성화 지원

사업명 : 아주즐거운토요상상놀이터 - 아우내 숲에서 놀자

사업목적

- 숲에서 하는 자연미술은 체험을 풍부하게 해 주고 개인의 경험과 자연을 연결해 주며 놀이와 모험으로 참여자들을 즐겁게 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잠자는 오감이 깨어나고 기발한 창조적 작품이 탄생한다.

- 수집하기, 정돈하기, 측정하기, 평가하기 등을 통하여 세밀한 감각과 인지 능력 및 언어능력을 익히게 된다.

- 온갖 자극적인 것에서 벗어나 숲에서 맞는 고요함은 ‘몰입’을 촉진시키기 때문 에 아이들이 자기 행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자유로운 놀이를 통하여 자아계발을 하며 앞으로의 삶에서 필요한 능력을 습득 한다.

사업개요

- 상반기 자연미술, 하반기 숲모험놀이터만들기 활동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 강의 형태의 수동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인과 그룹이 함께 만들어 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자발’이 키워드이다.

기대성과

-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동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가족들을

   토요일  주말놀이터로 이끌어 내 아동 청소년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일상의 변화를 기대함.

- 10대 초중반 아동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숲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함.

- 이 사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숲속놀이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킴.

  이 과정이  온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과정이고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이 되리라 기대함.

달마다 한번 아우내 숲에서 놀자

Ⅰ. 과업의 개요

1. 배경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의 인구는 약 6,500여명이다.(2017년 기준) 이 중 50대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43.6%로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아우내 은빛복지관 등 중·장년 및 노인을 위한 이용 프로그램은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으나, 전체 인구의 27.8%를 차지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와 아우내도서관에서 간헐적으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 외에는 없다고 볼 수 있다. 

  ○ 아우내공동체는 병천면에 위치한 은석산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산 위에 자리하고 있다. 숲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꽃, 나뭇가지 등 생활 공예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그렇기에 프로그램 진행 방식이 단순히 제공자가 지식을 전달하고 참여자가 단순 실습하는 방식이 아닌, 교사와 학생 및 가족이 함께 재료를 찾아보고 구하여 창작에 접목할 수 있는 자연 체험적 실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 병천(竝川)은 ‘아우내’라는 순 우리말 지명을 가지고 있는데, 아우내에는 5일장이 열리는 장터와 순대로 유명한 지역이라 활발한 유동인구가 있다는 것이 큰 특성이다. 이를 활용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공개 개최함으로써 참여 아동 및 가족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지역에의 소속감 및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2. 목적

  ○ 자유로운 놀이를 통하여 자아계발을 하며 앞으로의 삶에서 필요한 능력을 습득한다.

  ○ 수집하기, 정돈하기, 측정하기, 평가하기 등을 통하여 세밀한 감각과 인지 능력 및 언어능력을 익히게 된다.

      (이야기나 동화구연하기, 작품을 듣고 이해하기, 노래 부르기, 손가락 연극이나 역할극 등을 통해서)

  ○ 온갖 자극적인 것에서 벗어나 숲에서 맞는 고요함은 ‘몰입’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 행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개미가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것을 관찰하고 밤이나 도토리를 줍고 동물들의 흔적을 조사하고, 나무 나이를 추정해 보거나 어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듣게 되는 변화)

3. 운영개요

  ○ 모집대상 : 초등학생, 청소년과 그 가족

  ○ 모집인원 : 초.중학생을 포함한 가족 40명(스탭, 자원봉사자 포함) 

  ○ 모집․홍보방법

     ① 온라인

      - 본 기관 및 지역네트워크단체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홍보물 게재

      - 천안시청 및 교육지청,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홍보물 게재

      - 본 기관 및 지역네트워크 단체가 확보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회원 중 관심 대상자에게 이메일 및 SNS(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한 홍보물 발송

     ② 오프라인

        - 현수막 제작 게시

        - 포스터 및 안내전단 제작 및 게시

        - 천안교육지청 및 관할 초등학교, 중학교, 천안시청, 시민단체(학부모단체)에 공문 및 전단 발송

     ③ 기타

        - 천안아산신문, 아우내 뉴스 등 지역신문 및 인터넷신문에 보도자료 배포 

  ○ 학습자 관리방법(출석독려 및 중도탈락 방지, 학습이력 관리 등)

     ① 이 프로그램의 핵심요소는 ‘자발’이다. 참여자인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자기주도학습(활동사진찍기, 감상쓰기)’ 방법을 통해 자연미술 활동 및 숲속놀이터 만들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② 프로그램의 추진단계는 ‘참여자모집→사업설명회→워크숍→‘자연미술과 숲속놀이터’ 진행→결과발표회→사업평가→학습콘텐츠제작’의 단계로 진행한다. 중도탈락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담당자의 철저한 관리시스템(밴드, 개인문자를 통한 출석독려와 소통) 운영.

     ③ 축제의 형태를 띤 보고대회 

     ④ 사업 참여 아동 청소년, 사업 참여 강사, 자원봉사자들의 교육결과물, 교육일지, 참여도, 만족도 등의 설문지 등 자료를 통한 체계적인 평가 실시.

     ⑤ 사업의 결과물들의 자료화 작업(영상CD, 매뉴얼 제작 등), 향후 새로운 형태의 마을 공동체의 주말프로그램 발굴  

4. 종합고찰

 1. 자체평가

2. 사업추진결과 잘된 점

‘달마다 한번, 아우내 숲에서 놀자!’는 한 달에 한번 숲에서 하루를 온종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숲에서 보내는 하루는 숲에서 할 수 있는 자연놀이 프로그램, 점심식사, 모험놀이 프로그램의 틀으로 진행하였는데 절기에 따라 이야기 들려주기, 활동, 느낌나누기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따라 이끌어가는 강사가 있었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점심을 준비하거나 놀이 재료를 준비하는 일에 협력하였다.  

참가자의 연령층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하였기에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운영하였다, 따라서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교사가 되거나 스탭이 되는 자유로운 운영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동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가족들을 토요일 주말놀이터로 이끌어 내 아동 청소년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었으며 

○ 10대 초중반 아동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숲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생태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 이 사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숲속놀이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직접 만든 자연미술 작품뿐만이 아니라 직접 만든 놀이터에서 놀아보는 활동은 어린이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을 한달에 한번 토요상상놀이터로 이끌어 내 어린이와 가족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일상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3.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

온 마을이 아이들을 키워가는 교육마을공동체를 꿈꾼다. 그런 꿈을 이루어 가는 첫걸음으로 2019년 ‘달마다 한번, 아우내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계획하였고, 실시하였다. 아이들에게 자신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문화예술적 표현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자연을 대하는 생태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였고, 이 과정이 문화예술의 한 영역을 체험하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을에서 아주 재미있게, 신나게, 멋지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상상하며 일상에 재미와 상상을 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었다. 그 속에서 참여한 아이들이 성장하면 좋겠다.   

이 과정의 보이지 않는 프로그램은 아주 좋은 친구를 만나 건강한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교육, 자연 속에서 전래놀이, 1박2일 삼시세끼를 통한 공동체 생활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공동체적 문제해결 방법을 체험하는 공동체생활캠프, 자신의 꿈을 성취해가는 자연예술 분야의 멘토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까운 미래와 만나고, 즐거운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진로장애를 잘 극복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자연문화예술체험 놀이터를 만들어 가고 싶다.

아우내는 ‘아우르다’, ‘어우러지다’의 뜻을 가진 마을 이름이다. 젊은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고, 이주민과 원주민을 아우르고, 서로 다른 문화를 아우르는 그런 마을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