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숲활성화 공모지원 선정사업 - 계양산을 더불어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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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29회 작성일 2016-04-20 00:00:00본문
1. 사업명
계양산을 더불어 숲으로! (사람, 교육, 조사의 통합적 숲생태보전 만들기)
2.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 계양산의 생태적 우수성
- 도시지역의 공원녹지비율이 12.63%뿐인 인천에서 계양산은 인천 S자 녹지축의 중심이자 속리산에서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의 핵심 축임.
- 계양산은 2007년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반딧불이, 물장군, 희귀 식충식물인 땅귀개, 이삭귀개, 통발 등 위기 생명들의 서식지임.
○ 계양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의 필요성
- 계양산롯데골프장건설반대운동의 6년간의 성과로 인천도시계획기본법 도시관리계획에서 체육시설이 폐지됨. 관련 성과로 인천시 북부공원사업소 설치 및 산림휴양공원 추진 중임.
- 하지만 계양산의 60%가 넘는 곳이 사유지로 되어있어 개발로 인한 파괴의 위험에 놓여있으며 현재도 각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계양산은 김포, 부천, 서울서부권 시민들의 유일한 쉼터이며 회색도시 인천의 매우 중요한 허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음.
- 현재 계양산을 생태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한 계획이 턱없이 부족함.
- 시민들이 계양산 생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순한 등산이 아닌 생태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할 할 방안 마련이 필요함.
○ 통합적인 계양산 숲 보전 운동의 필요성
-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계양산의 생태적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계양산을 지속가능한 생태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생태교육이 필요함.
- 이를 위해선 인천시민에 의한 계양산 숲생태안내자 및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함.
-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계양산 생태 보전을 위한 데이터 기록 및 축적도 필요함.
- 숲이라는 공간에서 일회성의 생태체험과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시민참여, 생태교육, 모니터링의 통합적인 운영을 통한 숲 생태보전 운동의 실천사례를 인천지역에서 만들어가야 함.
3. 사업의 목적
○ 계양산-계양공원 숲생태보전을 위한 핵심 전문 인력 양성
○ 생활권과 가까운 계양산 계양공원 숲공간에서 일반시민대상 숲생태체험교육 제공
○ 시민대상 생태교육을 통해 도심 녹지축으로서 계양산의 중요성과 우수성 홍보
○ 정기적인 생태 및 이용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숲생태보전 기초자료 축적
○ 인력양성, 모니터링, 시민교육을 통한 통합적 숲생태보전 운동 모델 구축
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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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020-03-06 17:30:31본문
4. 사업평가
1) 생태안내자 대상 평가 결과(11월 9일 평가워크샵 진행 결과)
(1) ‘무지개 숲학교’ - 장애인 기관
○1시간 30분의 교육시간은 집중도가 떨어져 1시간 정도의 교육시간이 적절할 것 같다.
○준비한 프로그램 중 10~20% 정도만 진행 가능했다. 개인별 맞춤수업은 가능하나 공동놀이는 힘들어 보인다. 1시간 30분의 교육시간은 길다고 느껴지고 1시간이 적절한 것 같다.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생태교실을 기획해보면 좋겠음.
○장애인 수업 진행 시, 참가하는 봉사자도 제2의 참가자로 인식하여 수업기획을 하는 것을 고민하게 됨. 이렇게 생태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면 장애인 수업에 대한 좀 더 폭넓은 고민이 가능해보임.
○내년에는 특수학급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일회성이 아닌 여러 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해보았으면 좋겠다.
○장애인 대상 생태교육 시 매번 새로운 활동을 하기 보다는 익숙해지도록 반복활동을 하는 것이 참가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반기에 합류한 기관의 경우 대상에 따른 준비가 덜 되어 소통이 어려웠고 서로 어우러짐이 부족하여 교육이 힘들었다.
○대상자에 대한 설명을 기관으로부터 들었음에도 현장교육 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노틀담복지관의 마지막 수업 시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수업을 하게 되어 그 아이들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들이 자기 생활 하는 곳으로 이끄는 등 친밀감도 생겨 좋았다. 수업회기 중간쯤 교육장소를 아이들이 시설에서 수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중증 장애인 대상일 때 특별한 재능이나 관심사항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참여가 거의 안 되는 한 대상이 풀피리를 아주 잘 불어서 놀란 적이 있다. 그런 장점을 이후 수업에 반영하거나 반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연과의 교감만이 아닌 옆에 있는 친구들과도 서로 어울리게 할 수 있도록 관계맺음 놀이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하면 좋겠다.
(2) ‘무지개 숲학교’ - 지역아동센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면 좋겠다. 1학년과 6학년 수준차이가 너무 크다.
○지역아동센터 교육 시 센터의 요구와 아이들의 요구가 달라 고민된 적이 있다. 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지식위주 공부를 바라는데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 놀고 싶다고 한다. 일회성 교육에 참가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짜여진 프로그램을 할 수 있지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처럼 연속적으로 매주 만나는 아이들은 좀 여유 있게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와 감수성을 느끼게 했으면 좋겠다. : 맨 처음 교육 시작할 때 기관책임자들에게 이랑 생태교육에 대한 취지와 목적,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3) ‘계양산 생태교실’
○참가자가 많을 경우 수업 당일에 모둠별 수업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사전 조율이 필요함. 특히 부분참가 하는 안내자(산내음, 산목련, 바위, 들바람)가 있는 경우 기존 계양공원 안내자 중 당일 반장이 답사 및 수업동선 관련하여 최소 일주일전에 안내를 해줄 필요가 있음.
○수업시작 시간을 하반기부터 9시 30분부터 진행으로 변경하면 좋겠음.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산림욕장으로 많이 오는데 인원이 많아서 겹치면 수업진행하기가 어려움. 수업시작 시간을 30분 앞당기면 그런 어려움은 해결될 수 있음.
○숲에 오는데 참가자 중에 너무 짧은 바지를 입고 오는 경우가 있음. 그러면 나무에 긁히고 벌레에 물리고 수업진행과 안전에 어려움이 있음. 반드시 참가자 복장을 긴바지에 운동화를 착용할 수 있도록 다시 공지하자.
○일회성 교육보다는 최소 3회 정도 봄, 여름, 가을 분기별로 연속성 교육을 진행하면 좋겠다.
○아이들끼리 서로 다툴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에 담임이 동행했으면 좋겠다. 담임이 동행할 경우 수업분위기나 안전문제, 수업 끝나고 인수인계 등이 잘 이루어 질 것 같아 수업할 때 인솔해온 선생님에게 동행 권유를 해보면 어떨까? (단, 동행 하더라도 사전에 아이들의 수업에 방해되거나 개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둠 구성을 할 때 혼합반을 만들면 담임이 오기도 어렵고 담임이 오지 않으면 인수인계가 어려운 점이 있다. 내년에 모둠구성 할 때 같은 반끼리 모둠구성하면 좋겠다.
○2~3모둠이 할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4모둠 이상 할 경우에는 장소가 협소하여 모둠별로 겹치는 경우가 있다. 수업 사전에 수업 시간별 동선에 대해 잘 의논해야 한다.
(4) 생태모니터링
○꾸준한 모니터링은 생물상의 변화를 꾸준히 관찰할 수 있고 수업장소에 어떤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시간별 흐름과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서 생태교육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3코스는 생태교육이나 관찰해야 하는 의미가 적어서 1코스와 2코스 위주로 모니터링 했으면 좋겠다.
○카메라, 필기도구 등으로 짐이 많아 모니터링일지는 지참하기가 힘들었고,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개별적인 필기구를 준비해서 정리하는 방법이 좋겠다. 단 모니터링 북의 내용은 개별기입시에도 포함되어야 한다.
○모니터링 활동 후 일주일 이내에 엑셀로 정리했으면 좋겠다.
(5) 기타사항
○교육장소에 대해서 참가대상들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랑의 생태교육은 일단 계양산을 중심으로 교육장소를 한정하면 좋겠다. 올해처럼 북부공원사업소와 관련이 없는 교육이라면 굳이 계양공원 한 곳에서 하기 보다는 목상동이나 임학공원 등 교육환경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생태교육 거점지역 2~3군데 정해놓고 기관이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교육대상에 대해서 일반 초등학생의 경우 다양한 생태교육참여 방법이 있으므로, 이랑에서는 가능한 장애인이나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급학생 등 소외된 대상을 위주로 생태교육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내년도 기관 선정 후 이랑의 생태교육목적과 방법, 참가자들의 복장, 핸드폰 사용관련 내용, 여름철 모기대처방안, 인지능력부족 등 특별한 아이에 대한 사전 정보 전달, 인솔교사 역할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원활한 교육진행이 되도록 사무국에서 대상학교나 기관에 문서로 전달했으면 좋겠다.
○모니터링은 겨울에도 가능하면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
○강사비를 현실화하면 좋겠다.
○계양공원 생태교육을 통해서 많이 공부하고 다양한 대상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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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보고서 [제출1]결과보고서_정정 홈피게시용.pdf (781.7K) 28회 다운로드 | DATE : 2020-03-06 17: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