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서 > 숲 활성화 지원

1. 사업명

: 은평 교육복지아이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우리 동네 자연탐사 및 에코캠프

 2. 사업목적 

∘ 주말활동인 생태탐사를 통한 생태감수성 향상 및 지역사회 생태계 이해

∘ 친환경적 생활문화체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넘어 생활양식 변화를 위한 실천의제를 만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

∘ 체험, 발견, 토론, 실천과제 만들기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한 실천력 강화

3. 사업개요

∘ 최근 부모의 직장일로, 또는 편부모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주말 케어가 시급한 실정

∘ 주말 외에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캠프를 경험해 보질 못함

∘ 이에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을 통해 감수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환경보전의 과제들을 직접 경험하게 함  

 총 평가

에코캠프는 단지 일상을 떠난 하룻밤의 경험이 아니라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자연에서 하찮은 것이란 없다는 발견을 통해 자신의 존엄성을 깨닫고, 낯선 환경으로 내딛는 용기와 격려하는 따뜻함들을 경험하는 기회이다.

참가자들은 에코요리와 설거지, 생태화장실, 전기발전기 체험을 통해 생태적 삶의 방식을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정서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캠프에 임할 수 있도록 모둠 구성과 진행을 배려했다. 식품 재료는 거의 대부분 두레생협에서 구매한 유기농재료를 이용하였고 인스턴트나 다량의 합성첨가물이 들어간 간식보다는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덜 가공된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4번의 캠프를 거치면서, 캠프 활동가들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의 심도 깊은 체험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찾고 정서적 치유를 받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충분한 예산으로 자연을 접하는 경험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더 많이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야영장의 제약도 컸던 만큼 캠프 장비를 마련해 찾아오는 캠프가 아니라 찾아가는 캠프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